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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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황대헌, 덴마크 날씨 변덕에도 K문화 알리기 성공 (도포자락) [종합]

기사입력 2022.08.28 19: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네 번째 컬처 숍 운영을 무사히 마쳤다.

28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컬처 숍을 운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물건을 판매하던 중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자 당황했고, 손님들의 반응을 살폈다. 손님들은 익숙한 듯한 모습이었고, 멤버들은 갑자기 비가 내렸다가 그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적응해 장사를 계속했다.



김종국은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우리가 느끼는 것처럼 충격적이지 않은 것 같다. 여기 분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셔서. 손님들이 괜찮다니까 저희는 괜찮아야지"라며 밝혔다.

또 멤버들은 강풍이 불자 추위를 느꼈고, 한 손님은 담요를 선물했다. 지현우는 "추울까 봐 담요를 선물로 주고 가셨다. 그 마음이 감사했다"라며 감동했다.

날씨는 여러 차례 달라졌고, 지현우는 "대헌아 이게 인생이다. (비가 그치듯이) 언젠가는 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대헌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맞장구쳤고, 지현우는 "덴마크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다행히 멤버들의 예상보다 많은 손님들이 방문했고, 멤버들은 한국 전통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물건을 판매했다.



특히 멤버들은 컬처 숍 운영 전날 회의를 진행했고, 달고나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기로 했다.

황대헌은 "실제로도 제가 작년에 외국 시합을 돌아다닐 때도 외국 친구들이 달고나로 모양을 하고 있고 딱지치기도 되게 좋아한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멤버들은 판매 종료 30분 전 딱지치기를 시작했고, 손님들 역시 대결에 참여했다. 노상현의 활약으로 딱지치기 대결에서 승리했고, 멤버들은 기쁜 마음으로 손님에게 매듭 팔찌를 나눠줬다.

이후 노상현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가지고 너무 추웠다. 너무 정신이 없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황대헌은 "그래도 좀 버텼던 게 배 타고 다른 도시로 들어온 만큼 이 도시에 K-문화를 빨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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