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드디어 LCK 첫 우승가나' LCK 크루들의 2022 LCK 서머 우승 예측은? [LCK 결승]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LCK 크루들의 선택은 젠지였다. 

28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는 '2022 LCK 서머' 대망의 결승전 젠지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에 앞서 LCK 크루들의 승부의 신 예측이 공개됐다.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13명의 크루들은 모두 젠지의 압승을 선택했다. 그 중에서도 젠지의 3대 1 승리가 가장 많았다. 

스프링에 이어 서머에도 다시 만난 양 팀. 서머에 들어선 젠지는 물오른 팀워크와 기량을 자랑하며 LCK 리그를 지배했고, T1을 상대로도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 7월 8일 치러진 1라운드 경기에서는 2 대 1로 패배하며 T1에게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같은 달 30일 치러진 2라운드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2 대 0 완승을 거둠으로써 우승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T1은 플옵에서 다양한 밴픽과 깜짝 픽으로 통산 세 번째 3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T1은 T1이다. 여전히 강력한 선수단이 그걸 중명해냈다. 이번 서머 퍼스트 탑으로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는 탱커면 탱커, 칼챔이면 칼챔을 자유롭게 선보이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또한, '오너' 문현준과 '페이커' 이상혁은 정글-미드 호흡을 폭발시키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상체 싸움에서 지지 않은 모습으로 초반을 장악, 팀원들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과연 2022 LCK 서머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