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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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최우제의 다짐…"이번 시즌 젠지가 해먹었다…결승은 우리가 진정한 보스임을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22.08.27 21: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 선수들의 결승을 향한 다부진 각오가 전해졌다. 

27일 T1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그리고 또 한 번의 증명을 위해"이라는 제목과 함께 T1 라커룸 에피소드 6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올라온 영상에는 결승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담원 기아전을 치르는 T1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결승에서 복수를 꿈꾸는 T1 선수들의 각오도 함께 전해졌다.

담원 기아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1, 2세트 조합의 힘을 제대로 발휘했던 T1은 가뿐히 2대 0 스코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제는 3세트였다. 담원 기아에서 탑 교체를 진행, T1은 3, 4세트 연달아 패배하고 말았다.

5세트 전 '페이커' 이상혁은 "상대방이 굉장히 준비를 잘해온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구마유시' 이민형도 "다전제를 오랜만에 하는 거라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케리아' 류민석은 "솔직히 5세트 들어가기 전에 그냥 스트레스를 받았다. 3, 4세트 때 게임을 이길 수 있었는데 잘 안됐다"고 회상했다.

결국 T1은 풀세트 접전 끝에 담원 기아를 3대2로 잡아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페이커' 이상혁은 "쉽게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게 끝났다"고 털어놨다.

'오너' 문현준은 "결승을 꼭 이겨서 전에 당했던 굴욕을 되 갚아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제우스' 최우제도 "사실 이번 시즌을 젠지가 많이 해 먹었으니 결승전에서는 이제 우리가 진정한 보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민형도 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나는 여전하고 항상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누가 뭐라 하든 내 가치는 스스로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T1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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