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에 요리 미뤄놨다…딸 버릇 잘못 들어" (원하는대로)[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원하는대로' 박하선이 류수영의 가정적인 모습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 - 원하는 대로(이하 원하는 대로)'에서는 신애라와 박하선, 신애라의 절친모임인 최지우, 윤유선, 오연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함께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들은 생선구이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던 신애라는 "이런 음식 먹으니까 먹다 남은거라도 가족들에게 가져다주고 싶다"며 운을 뗐다.



오연수는 박하선에게 "남편 류수영이 후딱후딱 요리를 잘해서 좋겠다"고 물었고, 신애라는 "하선 씨가 (밥을) 몇 번 하고, 수영 씨는 몇 번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하선은 "신혼 때는 반반했는데, 지금은 (류수영에게) 요리를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요리를) 미뤄놨다"고 대답했다. 윤유선은 "류수영 씨가 보통 때도 (요리를) 많이 하는구나"라고 감탄했다.

박하선은 "아이가 그래서 버릇이 잘못 들었다"며 "아빠 없는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엄마 김밥 해줘, 오므라이스 해줘' 하면서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연수는 "아빠 있을 때 해달라고 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애라의 절친 모임은 서로가 기억하는 첫인상 이야기를 꺼냈다. 오연수는 기억이 안난다고 답한 반면에 왕언니 이경민은 "다 기억 난다"며 운을 뗐다.



이경민은 "신애라는 유명한 여배우가 다 받은 사진 테스트를 1등 했었다"며 외국 배우 '피비 케이츠'를 닮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윤유선은 아역 배우 시절과 얼굴이 똑같다"며 "할머니가 되도 귀엽고 예쁜 할머니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경민은 "오연수는 '피아노가 있는 겨울' 포스터에 나왔는데 그 포스터가 붙이면 없어질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최지우는 "나도 기억난다"며 "연수 언니가 일상과 화보 촬영의 갭 차이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오연수가 한국의 '공리'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경민은 "최지우는 과거 화장품 광고로 떴다. 난리났었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박하선은 최지우의 광고를 찾아내 최지우의 부끄러움을 자아냈다. 윤유선은 최지우의 광고를 보며 "아기다 아기. 최지우가 딸 루아 따라할 때와 똑닮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