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경찰, '뮤직뱅크' 석달째 조사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경찰이 임영웅의 점수 조작 의혹을 받는 '뮤직뱅크' 제작진을 석달째 조사 중이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르세라핌의 'FEARLESS'와 1위 후보에 올랐다. 임영웅이 디지털 음원 점수와 음반 점수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으나 방송 횟수 점수는 0점을 차지해, 2위로 밀려났다.

이에 팬들은 집계 기간 동안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라디오 전파를 탔다며, '뮤직뱅크'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같은달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