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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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명 "김준호♥김지민, 결혼 사기인 줄 알았다"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8.23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의 공개 열애가 언급됐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용명과 김복준 형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복준 형사는 출연자들의 눈빛을 살폈고, 이상민은 "이 정도면 직업병이시지 않냐. 사람의 눈빛을 보고 이야기하게 되고 말하면서 거짓말을 하나 거짓말하지 않나. 이런 게 가족들한테도 영향이 미치냐"라며 궁금해했다.



탁재훈은 "연애할 때도 그랬냐"라며 거들었고, 김복준 형사는 "적어도 연애할 때는 경찰이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상민은 "사위가 정말 사람이 느낌상 안 좋다면 결혼을 못 했을 거냐"라며 질문했고, 김복준 형사는 "그전에 딸이 만나던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딸이 정리하자고 해서 정리했다고 하더라. 우리 아빠가 경찰이라고 이야기했더니 그다음부터 연락이 안 됐다더라. 선량한 시민이 우리 아빠 경찰이라고 안 만날 이유는 없지 않냐"라며 밝혔다.

김복준 형사는 "그 자식이 뭔가 냄새나는 거 아니냐. 역시 그 자식이 자세히 알아보니까 대포차와 관련이 있더라. 외제차. 관할 경찰서에 알려줬다"라며 귀띔했다.



또 멤버들은 김복준 형사에게 범죄를 일으킬 것 같은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김용명은 '사기꾼상'으로 김준호를 꼽았고, "결혼 사기 하지 않았냐. 지민이랑"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김용명은 "맨 처음 기사 났을 때 사기인 줄 알고 장난친 거다"라며 덧붙였고, 탁재훈은 "결혼 안 하면 사기로 기사날 수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상민은 "돌싱포맨과 미우새를 오래 하기 위한 대국민 사기"라며 못박았고, 김복준 형사는 "금품을 갈취한 게 아니라 사기는 아닐 것 같고 방송사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김복준 형사는 "얼굴에 나타나는 특성을 떠나서 이야기를 나누시는 걸 보니까 순간순간 순발력 있게 상황을 회피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누구라고 말은 못 하겠다"라며 탁재훈을 손가락으로 지목했다.

김복준 형사는 "사기꾼으로 입문하시면 고수가 될 수 있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상민은 "재훈 형은 저 성격에 사업을 하면 문제를 많이 일으킬 수도 있다"라며 칭찬했다. 탁재훈은 이훈과 이상민을 가리켰고, "업하다 망한 사람이 있는데 왜 하냐"라며 독설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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