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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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싱어' 장성규 "모션캡쳐 수트 너무 타이트해…발가벗은 느낌"

기사입력 2022.08.23 14:21 / 기사수정 2022.08.23 14: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아바타싱어' MC 장성규가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의 현장을 가장 먼저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첫 방송에 앞서 '아바타싱어' 측은 MC 뀨로 활약할 장성규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성규는 '아바타싱어'에 대해 "처음 겪는 일이었다"며 "아바타싱어의 무대와 연결된 제 3의 공간이 존재한다. 무대를 보는 이들의 눈앞에는 없지만 특수 카메라를 통하며 누군가가 보이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방송을 오래했던 스타 팔로워들도 낯선 경험일 것"이라며 "최원영 배우는 올 때마다 새로워했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세계관에 직접 로그인한 비하인드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너무 부끄러웠다"며 "모션캡쳐 수트가 너무 타이트해서 20~30명이 되는 스텝들 앞에 발가벗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완성된 MC 뀨를 봤을 때 아바타싱어들에게 죄송할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두 얼굴의 사나이 너무 멋있다"고도 덧붙이며 본인의 아바타 'MC 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아바타싱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아바타에 직접 로그인하며 모든 가수들이 겪을 상황을 직접 경험, 아바타싱어와 시청자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해줄 예정이다. 또한 장성규는 아바타싱어들의 화려한 무대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처음 아바타싱어 무대를 보았을 때 아바타와 뒤에 숨은 가수들의 정체에서 오는 괴리가 있었다"며 "그러나 적응을 하고 보니 어? 진짜? (아바타가)이렇게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스포를 할 수는 없지만 그 무대는 가수로서 완벽했다"며 "발톱과 손톱에 소름이 돋았고 눈물이 막 나는 무대였다. 온 몸이 쭈뼛선 느낌을 받았다. 귀호강 눈호강 제대로 해서 나 혼자 보기 아깝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역사적인 순간에 블록버스터급의 프로그램을 본방사수 하는 것도 여러분들께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아바타싱어'는 앞으로 발전하게 될 메타버스와 융합된 미디어 레전드의 시작이다. 그 시작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Let’s Play"라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MC뀨를 비롯한 다양한 아바타의 무대는 26일 오후 10시 20분 '아바타싱어'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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