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2:11
연예

"성적 의도 無" 연습생 속옷 사진 요구…기획사 대표 수사

기사입력 2022.08.22 10:33 / 기사수정 2022.08.22 10:3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걸그룹 데뷔 준비 중인 연습생들로부터 속옷 사진을 받은 연예기획사 대표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모 연예기획사 대표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에서 6월 사이, 운영 중인 연예기획사 소속 연습생들에게 속옷만 입은 사진을 찍도록 요구한 뒤 휴대폰 메시지로 전달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연습생들의 체형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정면과 뒷모습, 측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속옷만 입고 사진을 찍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연예기획사 사무실을 지난달 압수수색했으며 그의 휴대폰과 컴퓨터를 확보, 분석 중에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연습생들로부터 동의를 받았으며 성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인 단계"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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