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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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황대헌, 날씨 변덕에 컬처 숍 운영 중단 위기 (도포자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2 07: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오르후스에서 컬처 숍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코펜하겐에서 오르후스로 이동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페리를 타고 코펜하겐에서 오르후스로 떠났다. 멤버들은 페리 안에서 게임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주우재는 "우리 멤버 5명이 참 좋은 게 별거 아닌 거에 몰입을 잘한다. 다섯 명은 별거 아닌 게임도 많이 몰입해서 하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재미있으니까 계속하게 되고 그렇게 되는 것 같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오르후스에 무사히 도착했고, 오르후스 풍경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지현우는 "코펜하겐은 도시의 아름다움이라면 여기는 녹색, 하늘색, 주황색 지붕들"이라며 기뻐했다.

또 멤버들은 오르후스에서 처음 컬처 숍을 운영할 장소인 아로스 미술관을 찾았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많지 않았고, 근처 공원에서도 거의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다. 멤버들은 물건이 많이 팔릴 수 있을지 걱정했다.

더 나아가 오르후스의 새 숙소는 멤버들 모두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게 침대가 놓인 방이 여러 개였고,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했다.

노상현은 혼자 바다를 바라보는 지현우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고, "뭐 하냐"라며 궁금해했다. 지현우는 "물 소리 듣고 있으면 좋다. 힘들고 고민 있을 때 바다 끝 수평선 보거나 파도 잔잔하게 치는 거 보고 있거나 자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조금 풀리더라"라며 털어놨다.

노상현은 "공기도 너무 맑지 않냐. 약간 평온해지면서. 이런 데서 한 달 살고 싶다"라며 거들었고, 지현우는 "소소한 거에 감사함을 많이 느낄 것 같다. 이런 데 살다 보면"이라며 맞장구쳤다. 노상현은 "행복하려면 원하는 게 적어야 될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그 사이 주우재는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저도 (요리) 엄청 못한다. 원팬 베이컨 파스타. 팬 하나로 하는 건데 제가 프로그램 할 때 유일하게 얻어온 메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주우재는 성공적으로 요리를 완성했고, 멤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다.

다음 날 멤버들은 아로스 미술관 앞 공원에서 컬처 숍을 열었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때 갑작스럽게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고, 화창하던 날씨는 순식간에 장사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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