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오늘(21일) 9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손연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9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손연재의 연애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다. 당시 손연재 측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올 초부터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5월 28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손연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손연재의 예비신랑이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라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이에 손연재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한 예비신부의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스물 아홉 살 생일을 맞은 날 결혼 소식을 알렸던 손연재는 "행복한 생일날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날이에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덕분에 너무 행복해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손연재는 웨딩드레스는 물론 블랙 원피스에 면사포를 쓴 시크한 화보까지 공개하며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우아한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손연재는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7년 은퇴한 뒤 리듬체조 선수를 양성하는 리프스튜디오의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선수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 = 손연재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