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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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일과 사랑 둘 다 잘 하려면? 그만큼 열심히 하면 돼"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2.08.21 08:59 / 기사수정 2022.08.21 08: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이정재, 정우성과 최고의 조화를 보여준 이영자의 활약이 재미를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13회에서는 뮤지컬에 미쳐있는 이석훈의 하루와 영화 '헌트'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화제를 모았던 이영자와 이정재, 정우성의 만남이 이어졌다. 

이영자는 보리차 맛집을 소개하겠다며 앞장섰지만, 도착한 곳에는 곰탕집이 기다리고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식당 직원으로부터 보리차를 마실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고, 아쉬움도 잠시 네 사람은 뜨끈한 곰탕과 수육으로 2차 먹방을 시작했다.

긴장한 탓에 묵언 수행 중이던 송 실장은 드디어 기다리던 ‘질문 시간’을 얻었지만, 너무 떨려 한없이 말이 길어지는 등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인생 선배로서 그의 고민에 공감하며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조언까지 건네 감동을 안겼다.

송실장은 이정재와 정우성에게 '일과 사랑 둘 다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고민을 털어놓았고, 정우성은 "둘 중 하나에 먼저 집중해 보는 게 좋지 않겠나. 내가 뭘 선택해야하나 자꾸 질문만 던지고 있는 거다. 질문하지 말고 내가 성취하고 잃을 게 뭔지에 대해서 집중해보고, 그러다보면 판단이 서지 않을까 생각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둘 다 열심히 하다보면 일하는 쪽에서도 인정 받고 사랑을 하는 쪽에서도 저 사람이 바빠도 나한테 잘하려고 알게끔 해야한다면 그만큼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두 분 정말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하며 "우리 셋 중에 누가 중간에 결혼다고 하면 죽는다. 우린 일로 결혼했다. 진짜 가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이 "왜 약속을 하냐. 난 싫다. 결혼하자"고 애교스럽게 얘기하자 이영자는 "외로움은 잠깐이다. 둘 다 결혼하다 들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그 사이 백허그 타이밍을 캐치한 송 실장은 이정재에게 백허그 인사를 부탁했다. 이정재는 망설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영자에게 백허그 인사를 선사해 설렘을 안겼다. 

또 '헌트'의 VIP 시사회에 초청돼 영화관으로 향한 이영자와 송 실장은 극장에 도착하자마자 매점으로 달려가 매의 눈으로 메뉴판을 스캔해 '이영자 픽' 매점 메뉴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어 배우 대기실에 방문한 두 사람은 'DOC와 함께 춤을' 노래를 개사한 '헌트 송'과 춤사위를 선보이며 관객 2500만 명을 기원했다. 이에 이정재는 "거 너무 과한 거 아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영자 역시 "감독으로 왕이 될 상"이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영화 상영 전 다시 매점에 들른 이영자는 통오징어와 팝콘 등 '이영자 표 매점픽'으로 영화관 먹방의 새 지평을 열었다. 

배우 이민호, 김수현, 고소영 등 톱스타들이 줄지어 도착하며 팬들의 함성이 들끓는 가운데 통오징어 먹방에 몰두하는 이영자와 송 실장의 모습은 야심한 밤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전현무는 이영자와 송 실장이 통오징어를 10만원 어치 사먹었다고 제보하는가 하면 "횟집 가도 이렇게 많이 못 먹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함께 포토월에 오른 이영자와 송 실장은 눈부신 셔터 세례와 수많은 팬들의 함성소리를 만끽하며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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