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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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주는 곳" 황희찬, 울버햄튼 클럽하우스+훈련장 공개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08.20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클럽하우스와 훈련장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희찬의 영국 싱글 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희찬은 울버햄튼 구단의 훈련장 도착했다. 황희찬은 "이 팀에 오기 전부터 이 팀의 축구를 봤다. 팬분들 열정에 놀랐고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동기부여를 주는 곳이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2시간 가량의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소고기와 양파를 구워서 저녁식사를 했다. 황희찬은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다가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가더니 반찬통과 고추장을 꺼내 왔다. 황희찬은 소고기에 어머니표 무말랭이, 고추를 곁들여서 먹었다.



황희찬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진지한 얼굴로 축구 관련 영상을 본 뒤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었다. 황희찬은 "유럽에 있으면 아무래도 재밌는 게 예능프로그램이다 보니까 TV를 보면서 대리만족 느낄 때도 있고 외롭다 보면 잡생각이 많아질 수 있는데 재밌는 거 보면서 기분이 업될 수도 있고"라고 전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황희찬은 신발 방에 있는 의문의 동그란 통에 들어갔다. 황희찬은 "운동 후에 몸에서 열이 많이 나는데 그럴때 최대한 몸을 빠르게 식혀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여름에 특히 이용을 많이 한다"며 동그란 통의 정체가 크라이오 테라피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황희찬은 크라이오 테라피 기계를 한참 어릴 때 샀는데 부모님이 더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했다. 황희찬은 3시간 같았던 3분을 버텨내고 통 안에서 나왔다.

황희찬은 다음날 아침 오전 훈련을 위해 전날보다 일찍 구단으로 이동했다. 황희찬은 동료 선수들, 스태프들 등 모두와 인사를 나눈 뒤 빨래를 맡기러 갔다. 선수들이 빨래하기 힘든 경우가 있어 필요하다면 언제는 구단에서 세탁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황희찬은 로커룸에서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선수 전용 식당에서 가볍게 빵을 먹은 뒤 메디컬 센터로 갔다. 황희찬은 다리 상태부터 점검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았다. 황희찬은 체력단련실로 이동하는 길에 브루노 라즈 감독과 마주쳤다. 브루노 라즈 감독은 황희찬에게 "너 영화 찍니? 재키찬 영화 같은 거?"라고 장난을 쳤다. 
 
황희찬은 본 훈련에 앞서 간단한 근력운동, 밸런스 훈련, 코어강화 훈련, 단거리 가속 스프린트 훈련을 했다. 본 훈련에서는 게임처럼 시작하는 워밍업, 주력훈련, 방향전환 훈련, 볼 소유 훈련을 했다. 브루노 라즈 감독은 마지막 비공개 전술훈련을 앞두고는 이 훈련은 공개할 수가 없다고 했다.

황희찬은 훈련을 마치며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커지는 것 같다. 팀 훈련 자체가 힘든 것 같다. 그래야 경기 들어갔을 때 편해진다. 저를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이번 시즌에 곧 흥민이 형과 만나는데 저한테도 한국 팬분들한테도 특별한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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