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출산을 20일 앞두고 둘째를 떠나보낸 가운데, 장영란이 위로를 전했다.
19일 오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에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자"면서 "지금 이 시간이 우리는 그냥 또 슬퍼해야 하는 시간인가봐. 고생했어 9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이제 좀 쉬어 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내가 괜찮아.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던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임신 이전 두 차례 유산을 경험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이 아이를 조만간 출산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는데, 다시금 아이를 떠나보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를 접한 장영란은 "눈물이. . 세상에. . 세상에 . .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프다못해. . 찢어지는 소식이네요. . . 온 마음을 다해 두분을 위해 기도드리고 또 기도드릴께요 . . 시은씨 자책하지 마세요 절대 엄마 탓 아닙니다. .두분 힘내세요. 제발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장영란 또한 이전에 셋째를 임신했음을 알렸다가 유산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1세인 진태현은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딸 박다비다를 두고 있다.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