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공효진과 10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케빈오가 화제다.
공효진의 예비신랑 케빈오는 199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26살이 된 2015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7' 출연을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케빈오는 뉴욕 주립대학교 신경과학 인턴 연구원으로 경력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의대 대신 미국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택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첼로, 기타 등 음악적 재능을 보인 케빈오는 '슈퍼스타K7'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2년 만인 2017년 프라이머리와 함께 첫 EP 'Stardust'을 발매, 한국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케빈오는 '알아줘', 'Lover', 'How Do I', 'Remember', 'Anytime, Anywhere', 'Oh, My Sun' 등 싱글 위주로 음악을 발표했다.
2019년 케빈오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케빈오가 속한 애프터문은 최종 5위로 마감했지만, 같은해 케빈오는 최영진, 이종훈과 삼인조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 애프터문은 2019년 'I Want It All', 2021년 'After Tonight'를 발매했다.
케빈오는 2019년, 2020년, 2021년 세 차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시카고 타자기', '스토브리그', '경우의 수', 'D.P.', '설강화', '유미의 세포들2' OST에도 참여했다.
케빈오는 지난 4월 10살 연상 배우 공효진과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다시 화제를 모았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을 암시했던 공효진.
17일 두 사람은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부모님과 동생들이 미국에서 거주 중인 케빈오를 위한 공효진의 배려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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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