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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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아스날…벵거 "리그 우승에만 집중하겠다"

기사입력 2011.04.15 11:00 / 기사수정 2011.04.15 11:00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뒤숭숭한 클럽 분위기와 상관 없이 올시즌 우승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아스날은 최근 외국 자본의 유입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아스날 대주주 중 하나였던 미국의 스포츠 재벌 스탠 크뢴케는 대니 피츠먼, 니나 브레이스웰 스미스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며 약 63%에 달하는 주식을 확보했다.  

2006년 아스날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건설하면서 생긴 1억4700만 파운드(약 4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크뢴케가 모두 떠안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당장 주말에 있는 리버풀전이 중요하다며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리그 우승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벵거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인수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나의 관심은 올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고, 우리는 당장 리버풀전 승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날의 성공 시대를 여는 것이 내 역할이다. 클럽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늘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 아르센 벵거 감독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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