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중딩엄마’ 강효민이 상상초월 가계도를 공개해 3MC에게 문화충격을 안긴다.
16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11회에서는 열여섯 살에 첫 아이를 출산한 ‘중딩엄마’ 강효민이 여섯식구가 사는 대가족 라이프를 공개하는 가운데, 첫째 아들 강진석과 자신의 막냇동생 백건율이 열 살 동갑내기임을 알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현재 4남매를 키우고 있는 강효민은 이날 첫째 진석이를 데리고 친정을 방문한다. 친정에 도착하자 진석이는 누군가를 향해 “삼촌~”이라며 달려가는데, 바로 강효민의 막내 동생이자 ‘강진석의 삼촌’인 백건율이다. 삼촌과 조카인 두 사람은 열 살 동갑내기로, 초등학생 3학년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가계도에 박미선은 “삼촌과 조카인데 진짜 동갑이야?”라며 놀라워하고, 하하는 핸드폰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는 ‘열 살’ 삼촌-조카의 모습에 “완전 시트콤인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실제로 강진석은 집에서 세 동생을 돌보며 분유까지 챙기는 등 의젓한 ‘첫째’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백건율은 핸드폰 게임을 마음대로 해도 혼나지 않는 ‘막내’의 특권을 제대로 누려, ‘극과 극’ 라이프로 짠내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강진석은 삼촌에게 “막내로 사는 건 어떤 기분이야?”라고 부러워하고, 백건율은 “난 놀아도 엄마가 절대로 혼내지 않는다”며 자랑한다. 결국 강진석은 “난 첫째로 살아서 싫은데, 삼촌 나랑 바꿀래?”라며 애처로운 눈빛을 드러낸다.
모두가 함께 식사를 한 뒤, 친정엄마는 딸에게 “남편과 사이가 좋냐?”며 근황을 묻는다. 이에 강효민은 “밤에는 사이가 좋은데”라며 잠시 망설이고, 친정엄마는 “다섯째 생각은 있고?”라며 은근슬쩍 마음을 떠본다. 할머니와 엄마의 말을 유심히 듣던 강진석은 계속 심각한 표정을 짓다가, 엄마의 대답을 들은 뒤 급기야 머리를 떨구고 좌절한다. 강효민네 가족의 일상과 대화를 지켜보던 박상희 심리상담가는 “진석이 얼굴이 어둡다”고 지적하며, 첫째가 겪고 있을 심리적 변화에 대해 따뜻하게 짚어주고 조언을 건넨다.
‘고딩엄빠’ 최초인 ‘중딩엄마’ 강효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여섯식구들이 함께 하는 강효민네 가족의 특별한 일상은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2’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N ‘고딩엄빠2’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