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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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채, '공격성多' 아들 변화에 눈물…"너무 감사해" (고딩엄빠2)[종합]

기사입력 2022.08.09 2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고딩엄빠2' 공격성이 높다고 판단된 아들 윤성현의 달라진 근황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고딩엄빠1'에 출연했던 윤성현 엄마 윤민채가 재등장했다. 

지난 출연화에서 아들 윤성현은 10살임에도 혼자 스스로 등교준비를 하고 능숙하게 밥을 짓고 반찬을 해 '인생 2회차 아들'로 화제 된 바 있다. 하지만 상담결과 아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평가돼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이들 모자는 새롭게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윤민채는 "큰 변화가 생겼다"며 캐리어에 짐을싸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5시간을 달려 산골 속 초등교육 대안학교로 향했다.

윤민채는 "(성현이가)잘 맞지 않는 학교생활에 힘들어 해서, 아들의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다가 대안학교로 옮기기로 했다"며 대안학교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성현이는 대안학교 친구들과의 밝은 일상을 보여주며 미소를 자아냈다. 대안학교 선생님들은 벽화그리기, 대본쓰기 등의 수업을 이야기하며 "오늘 한영수(한글, 영어, 수학) 수업은 안한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윤성현은 '나무와 집'을 그리는 그림 심리 상담을 통해 높은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이 됐었다. 전문가는 윤성현 대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성향이다"며 "경계와 방어심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날 성현이는 벽화그리기 수업에서 똑같이 '나무와 집'을 그리게 됐다. 윤성현은 반듯해진 나무, 커진 창문을 그리며 훨씬 나아진 심리상태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윤민채는 아들이 몰래 남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아들은 엄마에게 '엄마와 떨어져 있으니까 항상 나는 괜찮은데 엄마는 괜찮은지 모르겠네. 잘 지내고 있죠? 나 없다고 우는 거 아니죠'라며 엄마를 먼저 걱정하는 편지를 써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윤민채는 "성현이를 챙겨줘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표현하는거 보니 너무 감사하다"며 "아이가 행복해지고 있구나"라며 눈믈을 흘렸다.



한편, 이날 윤민채는 아들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제보를 들었다. 한편, 아들의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있다는 라이벌이 또 등장해 MC들의 흥미를 높였다. 

성현이의 라이벌 남학생은 "(성현이와 여자친구) 둘이 헤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성현의 여자친구는 "성현아 오래오래 사귀자"라며 인터뷰를 통해 고백하며 모두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여자친구의 옆자리를 두고 기싸움을 펼치는 두 남자아이의 모습에 하하는 "우리가 이런 프로였냐"며 아이들의 사랑에 폭소를 터트렸다.

이 와중 인교진은 "성현이가 10살이잖아요"라며 "우리 딸은 두 살 남았다"며 딸바보 면모를 깨알같이 드러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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