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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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잠자리 내기 꼴찌…지현우 "쌤통이다" (도포자락) [종합]

기사입력 2022.08.07 20:18 / 기사수정 2022.08.07 20: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내기에서 승리했다.

7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김종국이 내기에서 승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컬처 숍 매출액은 약 155만 원을 달성했다. 김종국은 2인실이 걸린 내기에서 승리했고, 멤버들은 룸메이트가 되기 위해 김종국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주우재는 "리더가 오니까 다르다. 종국 형이 진짜 멋있었다. 동생들 힘 빠지는 거 채우려고 파이팅 넘치게 하고. 우리의 사기를 북돋아 주려고 하는 노력. 잠깐 울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현우는 "저는 우선 형한테 너무 감동했다. 20시간을 비행하고 와서 씻지도 못 하고 그 와중에 파는 내내 한 번도 앉지 못 했다. 앞니를 계속 보이면서 근육을 고정해서 사진을 계속 찍고"라며 감탄했다.

김종국은 "안 보는 척하더니 언제 다 봤냐"라며 뿌듯해했고, 지현우는 "종국 형이 괜히 대상이 아니구나. 진짜 다르구나"라며 털어놨다. 주우재는 "그러면 위인전을 쓸까"라며 거들었다.

또 노상현은 "저는 그냥 이번 여행을 형 때문에 합류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라며 고백했고, 황대헌은 "저는 다 필요 없고 지금 빨리 웨이트장 가서 같이 하체 운동하러 가고 싶다"라며 못박았다.

황대헌은 "하체 운동할 시간이다. 시간도 알맞고 하체 운동하고 단백질 먹고 들어오면"이라며 덧붙였고, 주우재는 황대헌의 승리를 예감하고 "상현아 바닥 정하자"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결국 김종국은 병뚜껑 게임을 제안했고, 주우재는 다른 멤버들의 차례가 될 때마다 낙을 외치다 꼴찌를 기록했다.

노상현은 "인과응보다. 어제 그렇게 약 올리고 독방으로 가셨던 업보를 오늘 받은 게 아닌가"라며 전했고, 지현우는 "쌤통이다. 역시 뭐 하자고 제안한 사람이 진다"라며 밝혔다.

김종국은 노상현과 가장 넓은 2인실을 썼고, 지현우와 황대헌은 나머지 방의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지현우 어머니가 챙겨준 반찬으로 오랜만에 한식을 먹었다. 이때 멤버들은 팔리지 않는 품목을 미리 지정하고 해당 물건을 판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내기를 걸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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