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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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이병헌 멋있냐" 질문에 주춤…"남의 남자니까"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2.08.05 20: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민정이 이병헌과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김민정이 출연해 허영만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민정과 허영만은 3코스 한정식집을 찾았다. 김민정은 "부모님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다"며 정갈한 요리에 감탄했다.

백목이버섯냉채를 맛본 김민정은 "식감이 되게 재밌다. 씹히는 게 여러 개가 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허영만은 김민정에게 "집에서 음식도 하냐. 라면 끓이는 거 말고 어떤 거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정은 "가끔 한다. 오히려 라면은 못 끓이고 만둣국은 자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만두는 시장에서 사고 육수를 얼마나 맛깔나게 손맛으로 끓이느냐가 중요하다. 누가 끓이느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은 "이거 누가 끓였냐? 민정 씨야? 정말 잘 끓였네. 이런 거냐"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김민정은 "선생님 정말 제 스타일이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된장국을 먹은 김민정은 "여긴 먹고나도 속이 되게 편하겠다"라며 먹방을 펼쳤다.

이어 두 사람은 만두국밥집을 찾았다. 김민정은 "상상이 잘 안 간다. 만둣국이면 그걸 먼저 먹고 나중에 입가심으로 밥 말아서 먹는 건 개운하게 해주는 느낌인데 만둣국밥은 잘 모르겠다"라고 궁금해했다.

또 김민정은 "선지국밥을 좋아한다. 드라마 현장을 가면 새벽에 밥을 먹고 시작하지 않나. 촬영 제작진들이랑 다 같이 먹는다. 제 나이가 10살 이랬는데 그 와중에 제가 선지를 추가해서 먹었었다. 나름 일을 한 꼬맹이라 그게 너무 맛있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이병헌 씨하고 같이 나온 드라마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민정은 "병헌 오빠랑 했던 거요? '미스터 선샤인'이다. 작품이 워낙 잘 됐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그리고 또 (히트작이) 뭐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민정은 "너무 많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은 "실제로 이병헌 씨가 멋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정은 잠깐 망설인 후 "멋있다"고 답했다. 김민정은 망설인 이유에 대해 "남의 남자니까"라고 말하며 입담을 뽐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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