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래퍼 씨잼이 절친 비와이가 이끄는 데자부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데자부그룹은 지난 4일 씨잼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비와이가 수장으로 있는 이 레이블에는 쿤디판다, 손심바, 비앙, 디젤 등이 소속돼 있다.
데자부그룹 측은 "뮤지션로서 갖춰야할 음악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 선한 영향력을 쌓는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책임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데뷔한 씨잼은 2016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2020년에는 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했고, 지난 3월에는 EP '걘'을 발표했다.
한편 씨잼은 2018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같은 해 12월 폭행 혐의로 벌금 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사진=데자부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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