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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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바보' 임시완, 사진 철학 해명…"공대생 출신은 이해할 것"(문명특급)

기사입력 2022.08.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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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문명특급' 임시완이 '셀카바보'로 유명해진 사진들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는 "정수리샷 임시완 잔상샷 김남길 서로를 이해 못하는 셀고 두 명(셀카에 고생한다는 뜻)"이라는 제목의 비상선언 배우 특집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비상선언'에 출연하는 배우 김남길과 임시완이 MC 재재와의 인터뷰가 담겨있었다.



재재는 김남길과 임시완에게 임시완의 '셀카 바보'로 유명한 신세경과의 셀카를 보여주며 "이 사진이 실물을 못 담는다. 그런데 신세경씨와 임시완씨는 본인들의 사진을 보고 '예술이다'라며 감탄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남길은 "엄청 잘 나왔다"며 임시완 편을 들었고, 재재는 "이런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라며 한탄했다. 임시완은 "이 사진 때문에 '셀카 바보'소리가 생겼다. 그런데 이건 잘 나온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임시완은 이어 "(사진에) 사람이 다 나오면 전 그게 잘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재재는 "셀카 뿐만이 아니라 '항공샷'으로도 유명하시다"라며 정수리가 다 보이게 찍은 임시완의 음식사진을 공개했다.



임시완은 "이게 이렇게 해야 (음식이) 다 보인다"며 알 수 없는 사진철학을 이야기했다. 임시완은 "높은 꼬치를 찍기 위해 그랬다"고 해명했고 김남길은 "일어나서 찍으면 안되냐"고 물었다.

임시완은 "효율적으로 찍으려 그랬다"고 이야기하며 "공대생 출신들이면 이해를 쉽게 하실텐데"라며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남길은 "연극영화과 출신이라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임시완은 이어 "식당에서 일어나서 찍기는 부끄러웠다"며 "유난 떠는 사람이 되기 싫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남길은 "(정수리 샷이) 더 유난 더는 것처럼 보인다"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문명특급'의 '비상선언' 특집 본편은 5일 오후 11시 20분에 SBS에서 공개된다.

사진 =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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