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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죽음 위기 직면→진퇴양난 서인국…시청률 4.7%(미남당)[종합]

기사입력 2022.08.03 11:04 / 기사수정 2022.08.03 11:3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오연서가 코앞에 닥친 죽음의 위기를 직면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12회에서는 완벽한 한팀으로 거듭난 남한준(서인국 분), 한재희(오연서)의 스릴 폭발 수사기가 그려졌다.

앞서 연쇄 살인 사건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의 공조가 시작된 가운데, 무녀 임고모(정다은)와 연결된 고위급 카르텔의 수상한 행적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진땀을 유발했다.

특히 고위급 카르텔이 한자리에 모인 업무 협약식에서 도청을 시도하던 남한준과 공수철(곽시양)이 구태수(원현준) 일당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쓰러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의 무리를 타파하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다. 폐공장 일각에서 정신을 차린 남한준은 구태수 패거리에게 구타를 당하는 것도 잠시, 각목으로 머리를 쳐서 공수철을 깨운 뒤 조폭들과 맞서 싸운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한재희는 남한준의 안경에 달린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한 남혜준(강미나)의 도움에 힘입어 극적으로 현장에 도착했고, ‘한귀’다운 화끈한 액션으로 남한준과 공수철을 구출하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아수라장 속에서 장두진(정만식)은 칼을 쥔 구태수에게 인질로 붙잡혀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장두진은 “구태수, 너 임영주지”라며 침착하게 설득에 나섰고, 이에 당황한 구태수가 도망쳐 달아나면서 또다시 체포에 실패하기도.

이를 목격한 차도원(권수현)이 장두진에게 구태수와 아는 사이냐고 질문하자, 장두진은 무겁게 가라앉은 표정으로 “확실한 건 아니고요. 정확하게 알게 되면 그때 다 말씀드릴게요”라며 미스터리한 인연을 암시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남한준과 한재희는 얼떨결에 미남당 카페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는가 하면, 구태수의 동선을 파악하겠다는 이유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레스토랑 바리스타의 증언에 따라 구태수가 이동식 모터홈에서 묵고 있다는 점을 알아차렸고, 세 곳의 캠핑장을 특정해 불꽃 튀는 수색을 펼쳤다.

한편 차도원과 차승원(이재운)의 기묘한 관계성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차도원은 업무 협약식에서 카르텔 모임의 상석에 앉아있던 형 차승원을 찾아갔고, “동생으로서 충고할게. 앞으로 벌이려는 일 뭐가 됐든 여기서 멈춰”라는 날 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차승원이 과거 아버지와 임 고모의 도움으로 의문의 사건에서 빠져 나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차도원은 “내가 다 바로 잡을거니까 각오해”라며 차승원을 향한 정면 승부를 예고하며 안방극장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구태수가 한재희를 캠핑카에 가둬 놓은 채 불을 지르며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부리나케 현장으로 향하던 남한준은 달아나던 구태수를 마주쳤지만, “나야? 저 여자야?”라는 그의 질문에 고민에 휩싸이며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

과연 남한준은 죽음의 위기에 놓인 한재희를 구할 수 있을지, 연쇄 살인에 관한 키를 쥔 구태수를 또다시 놓치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미남당’ 12회는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미남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미남당' 방송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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