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김정임이 댄스 행사 1시간 전 돌발 사태에 오열한다.
30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탱고 페스티벌에 초대된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아내와 함께 호흡을 맞춘 댄스 스포츠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던 홍성흔은 이날 방송에서 탱고 페스티벌 측에서 섭외 전화를 받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움에 주저하던 김정임은 “무대가 그리웠다”는 홍성흔의 설득과 해수욕장에 가고 싶다는 아들 화철의 말에 마음을 바꿔 무대에 서기로 했다.
여기에 행사 장소가 장인의 고향인 영덕이라는 것을 알게 된 홍성흔은 처가 식구들을 초대해 대게를 대접하고 다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고.
하지만 행사 시작 한 시간 전 분장까지 모두 마치고 리허설만 남겨둔 상황에서 구두를 챙겨 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홍성흔이 황급히 시내로 차를 몰고 나가버리면서 혼자 남겨진 김정임의 마음은 타 들어 갔다는데.
이후 무대 뒤에서 홍성흔에게 기대어 눈물을 흘리는 김정임과 그런 아내를 다독이는 홍성흔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첫 행사 참가 비하인드는 30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살림남2'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