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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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1살 안 믿기는 감성…비결은 "내성적인 성격"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28 13: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싱어게인2'에서 21살이 안 믿기는 감성으로 사랑을 받은 가수 서기가 그 비결을 밝혔다.

서기의 디지털 싱글 '낮잠' 발매 기념 미니 음감회가 2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됐다.

'낮잠'은 서기가 1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자, JTBC '싱어게인2' 출연 이후 처음 발매하는 곡이다. '낮잠'처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서기는 자신의 예명의 뜻을 "언제 어디서든 팬, 대중분들 앞에 음악으로 서있겠다는 뜻이다"라고 소개하며 "이름의 뜻에 맞게 항상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단한 일상에 '낮잠'으로 활력을 준다는 곡인 만큼, 서기는 어떻게 에너지를 충전할까. 서기는 "제가 ISFP이다. 밖에 오랫동안 나가면 무조건 충전을 해야 되는 편이다. 활동을 하거나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든, 놀러가든 저는 항상 충천이 필요한 사람이다. 그래서 낮잠이라는 주제가 더 와닿았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집에서 예전에 봤던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서 본다. 아니면 집에 있는 가족, 반려견이랑 놀다든지 집에서 하는 활동을 하면 충전이 되는 것 같다"라며 '집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서기는 21살의 나이가 안 믿기는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비결로 서기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감성이 너무 좋다고 말씀을 해주셨다"며 "제가 어릴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 탓에 고민이나 하고 싶은 말을 못 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제가 갖고 있던 감정들을 노래로 잘 표출이 된 것 같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싱어게인2'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던 서기는 이번에는 기타 없이 무대에 올랐다. '싱어게인2'에서 방탄소년단의 춤을 추며 큰 화제를 모았던 서기는 댄스곡에 대한 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서기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그렇다고 안 하고 싶은 건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나중에 댄스곡으로 활동하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서기는 "사람들이 들으셨을 때 편안하고 나른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여행이나 휴가, 드라이브를 하실 때 '낮잠 틀어야지' 그런 생각이 나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어린 친구들이 낮잠을 잘 때 부모님들이 이 노래를 틀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망했다.

한편, 서기의 디지털 싱글 '낮잠'은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C&D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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