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신곡 '괴짜'로 지구 종말 하루 전 혼란스러운 도시를 노래했다.
27일 지코는 네 번째 미니앨범 'Grown Ass Kid'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괴짜 (Freak)'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Grown Ass Kid'는 2020년 7월 발매한 미니 3집 'RANDOM BOX' 이후로 2년 만에 발매하는 지코의 새 앨범이다. 또 지코가 군 복무 이후 발매하는 첫 앨범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Grown Ass Kid'는 여전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 지코가 변하지 않는 음악 취향과 열정, 에너지가 담겼다. 지코가 긴 공백기를 뛰어넘어 다시금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이유를 함축했다.
타이틀곡 '괴짜 (Freak)'는 지코만의 신나고 흥겨운 바이브가 응축된 곡이다. 소동으로 난장이 된 괴짜들의 도시를 연상케 하는 곡의 테마, 드롭과 함께 터져 나오는 후렴의 비트, 이어폰을 뚫고 나오는 지코의 다이나믹한 보컬과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지구 종말까지 D-1 / 하루아침에 멸종위기종 / 우왕좌왕 놀라 뒤집어져 /사람들 say '우리 다 X 됐어'"라는 가사로 인류 종말이 하루 남은 테마를 설명했다.
이어 "Wu ehh Repubilc of Korea / 여긴 네 알고리즘의 종점 / Who cares 전부 한 패거리야 / 소동이 벌어졌고 / 즐겨 우린 괴짜" "Oh yeah oh yeah / 다 됐고, 즐겨 우린 괴짜 / Oh yeah oh yeah oh yeah 다 됐고, 즐겨 우린 괴짜"라며 흥을 높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현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24시간"이라는 뉴스 보도로 시작한다. 지구 종말을 한 시간 앞두고 혼돈에 빠진 도시의 모습을 표현했다. 공포에 질린 지코의 생생한 표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코는 수십 명의 댄서들과 에너제틱한 군무를 함께해 뮤직비디오를 더욱 역동적으로 완성했다. 배우 노윤서, 차엽, 박해준, 아티스트 용용 등이 뮤직비디오에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지코의 네 번째 미니앨범 'Grown Ass Kid'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