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포항,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경기 도중 강습 타구를 맞고 교체됐다.
백정현은 26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회 도중 교체됐다.
타구에 직격타를 맞았다. 이진영과의 승부 도중 오른쪽 정강이에 타구를 맞은 것. 공은 3루수 앞으로 굴러가 아웃 카운트가 올랐지만, 백정현은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백정현은 문용익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들것이나 부축없이 직접 걸어 내려갔다.
하지만 병원 검진은 불가피했다. 삼성 관계자는 “백정현은 포항 세명기독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운드를 내려간 백정현은 4⅓이닝 동안 70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