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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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워"…UFO·도사 전문가가 직접 전한 '외계+인'

기사입력 2022.07.26 16: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전하는 ‘'외계+인' 1부가 궁금해?’ 영상을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국UFO연구협회 회장이자 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맹성렬 교수와 '한국 괴물 백과', '괴물 과학 안내서'의 저자인 곽재식 작가가 직접 전하는 외계인과 도술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국내에서 외계인을 직접 목격한 사례에 대해 UFO 전문가 맹성렬 교수는  “광해군 시절 강원도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이 하늘에서 이상한 물체를 봤다. 비행체가 햇무리처럼 보였고, 사라지고 나서 천둥 치는 큰 소리를 냈다. 그 기록이 남아있다”라고 전해 과거부터 출몰해온 우주선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외계+인' 1부 속 외계인 세계관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외계인이 왜 지구에 왔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 최동훈 감독이 스케치해 준 내용이 외계인이 인류한테 접근하는 이유일 수도 있겠다”라며 영화 속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대한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이어 도사, 요괴 전문가 곽재식 작가는 고려시대에 존재했던 도사에 대해 “도술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시대가 고려시대였다”라고 전해 영화 속 도사들이 펼쳐낸 도술의 세계에 한층 리얼함을 더했다. 여기에 고려시대에 기록된 요괴나 괴물에 대해 “'외계+인'  1부에서 촉수를 뻗어서 사람을 찌르면 그 사람을 차지할 수 있는 모양이 과거에 기록된 ‘식인충’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으며, 영화 속 도술 세계관 관람 포인트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도술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느낌도 들어서 사랑스러웠다”라며 '외계+인' 1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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