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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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했던 거야?' 바르사, 오피셜 안 띄운 세비야 CB 유니폼 판매 '소동'

기사입력 2022.07.26 13:36 / 기사수정 2022.07.26 15: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영입이 가까워진 줄 쿤데의 유니폼을 영입 이전에 판매할 뻔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간) 한 스페인 유튜버가 바르셀로나가 개인 합의만 마친 줄 쿤데의 유니폼을 팔기 시작했다는 걸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재 쿤데는 첼시와의 계약에서 방향을 선회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 밤 "바르셀로나가 쿤데와 가까워졌다. 긍정적인 연락이 이날 오전 오고갔고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며 "첼시는 기다리다 지쳤으며 자신들의 제안에 대한 답변이 바로 오지 않는다면 다른 선택지를 찾을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언론은 "쿤데의 이적 오피셜이 임박했다. 이것의 새 증거는 바르셀로나 공식 스토어에서 나타났다. 스토어 온라인 페이지에 몇 분 간 쿤데의 유니폼을 살 수 있는 선택지가 열려있었다"라고 전했다. 

유튜버가 발견한 바르셀로나 스토어에는 23번 사무엘 움티티, 24번 에릭 가르시아, 25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그리고 그 아래에 번호 없이 쿤데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몇 분이 지난 뒤 쿤데의 이름은 사라졌지만, 곧 쿤데의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됐다. 

쿤데의 이적 절차는 곧 끝날 전망이다. 언론은 "바르셀로나는 쿤데의 이적이 화요일 중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 첼시가 발을 뺐고 쿤데가 캄프 누에서 뛰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와 25일 밤 프리시즌 투어 장소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협상을 했다"라며 '쿤데는 바르셀로나의 여섯 번째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쿤데의 이적료로 최대 4500만유로(약 602억원), 세비야는 최대 5500만유로(약 736억원)를 원하고 있다. 쿤데는 현재 세비야의 프리시즌 캠프가 있는 포르투갈 라고스에서 함께 훈련 중이며 지난 25일 스포르팅과의 친선 경기에 출장했다. 



사진=EPA/연합뉴스, @mancuer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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