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차태현, 음문석이 '미남당'에 특별출연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10회에서는 차태현과 음문석이 각각 신부님과 조직폭력배 보스로 등장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차태현은 사제복을 입고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아기 돼지를 안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어 그가 카페 '미남당'에 나타난 사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십자가를 쥔 차태현은 박수무당이 된 남한준(서인국 분)을 위해 구마 의식을 진행하려 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한준은 무릎을 꿇은 채 은밀한 대화(?)를 신청한다. 과연 두 사람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남한준은 한재희(오연서)를 위해 경찰 서장을 뒷조사하던 중 그의 아들이 도박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한준은 경찰 서장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박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조폭 보스 대통(음문석)과 맞서 목숨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그뿐만 아니라 남한준은 카페 '미남당' 멤버들의 프로파일링 실력으로도 쉽사리 이길 수 없는 대통의 내기에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과연 천하의 남한준도 긴장하게 만든 대통과의 대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
'미남당' 제작진은 "차태현, 음문석 배우의 내공 깊은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 덕분에 더욱 유쾌한 에피소드가 탄생했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으며 극의 흥미를 불어넣을 두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차태현, 음문석의 특별출연 에피소드는 26일 오후 9시 50분 '미남당'에서 공개된다.
사진 = 피플스토리컴퍼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