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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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결혼, 이틀째 축하 물결…'3대 도둑' 세대 교체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2.07.26 15:50 / 기사수정 2022.07.26 16:4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에 축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연아, 고우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네티즌들과 팬들은 "김연아가 결혼이라니", "동생 시집 보내는 기분이다", "행복하게 사세요",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네티즌들은 "드디어 완성된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고김태희와 결혼한 비,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 그리고 김연아와 결혼을 발표한 고우림을 언급하며 이틀째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명인들의 축하도 끊이지 않고 있다. 홍혜걸은 SNS를 통해 축하글을 남겼다. 특히 2살 연상 여에스더와 결혼한 홍혜걸은 "연상녀는 장점이 많다. 남자는 한없이 불안한 존재이기 때문"이라며 5살 연상 김연아와 결혼하는 고우림은 '행운남'이라고 칭했다.

개그맨 정재형도 "주니어 때, 데뷔할 당시부터 봤다. 국민을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희망이 돼주셨던 김연아 씨의 행복한 삶. 이젠 국민을 위한 삶이 아닌, 김연아 본인을 위한 행복한 삶이 되길 바란다"라고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눈물을 보였다.

26일 김영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을 통해 팬심과 축하를 드러냈다. 김영철은 2년 전 한 식당에서 김연아를 만났던 추억을 떠올리며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았던 건 처음이다"라며 "결혼 발표를 했는데 팬으로서 응원해 줘야겠다"라고 전했다.



김연아가 오랜 기간 아사다 마오와 경쟁을 펼쳐온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은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주요 TV 매체에서도 김연아의 결혼을 주요 소식으로 보도하고, 일본 팬들은 "아사다 마오와 겨뤘을 때가 그립다. 축하하고 행복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양측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라며 양해를 부탁했다.





3년간의 비밀 열애를 공개한 고우림은 직접 손편지를 남기며 팬들의 서운함을 달랬다. 고우림은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고우림은 JTBC '팬텀싱어 2' 최종우승팀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차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다. 김연아보다 5살 어린 1995년생으로, 결혼 후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소속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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