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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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변요한 "왜군 역할 위해 무제한 체중 증량, 최고 89kg까지"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26 11:00 / 기사수정 2022.07.26 11: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변요한이 '한산: 용의 출현' 속 왜군 장수 역할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던 사연을 전했다.

변요한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왜군 장수 와키자카 역을 연기한 변요한은 이날 "저 역시 감독님이 와키자카 역을 제안해주셨을 때 '제가요?' 라고 말씀드렸었다"고 웃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연기들이 많았다. 처음 갑옷을 입었는데, 장군 같은 모습이 나오지 않고 남의 아버지 옷을 입은 아이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서, 벌크업을 해서 무제한 체중 증량을 하자는 생각으로 저만의 동굴로 들어갔다"고 웃었다.



또 "제가 단시간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그렇게 살을 찌우고 갑옷이 몸에 딱 맞는 순간, 자신감이 생기더라"며 "저희가 6개월 정도 촬영을 했었는데 촬영 끝날 때까지 계속 살을 찌웠었다. 최고 89kg까지 찌웠다가 지금은 74kg로 빠진 상태다. 저는 살이 쪄야 달리기도 빨라지는데, 지금은 힘이 많이 없어졌다"고 넉살을 부렸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로 27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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