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1일 오후 5시 헤드라인
▶ 김종국, 유재석 속옷 노출시켜 논란
가수 김종국이 유재석의 속옷이 노출시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유재석이 게스트 찾기 미션에서 멤버 전원을 감쪽같이 속인 것에 대한 분풀이로 유재석이 방심한 틈을 타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했다.
그 결과 유재석은 수많은 스태프들 앞에서 하의를 탈의한 채 자신의 삼각팬티를 보여주고 말았다.
그러나 유재석은 당황한 가운데에서도, "하필이면 오늘 자신 없는 속옷을 입었다."며 재치있게 상황을 무마했다.
방송 뒤 시청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도가 지나쳤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 '슛돌이 캡틴' 지승준, 폭풍성장 사진 공개…'벌써 초등학교 6학년'
'슛돌이 캡틴' 지승준의 훈훈하게 성장한 최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승준의 어머니 윤효정씨의 미니홈피(
cyworld.com/hyojung73)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아기티를 벗고 소년이 된 지승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 신세대 엄마 윤효정씨는 그간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승준의 성장과정을 공개했다.
윤효정 씨는 "요 녀석이 벌써 6학년이다"며 "이번 달에 수학여행 간다는데 잠시 멍하더라. 우리 꼬맹이가 벌써 수학여행을? 하면서"라며 훌쩍 자란 아들에게 "조금만 천천히 커 주면 안될까"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5년 전 KBS 2TV '날아라 슛돌이FC'에서 축구팀 주장이자 골키퍼로 활약한 지승준은 귀엽고 잘생긴 외모로 당시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예전의 귀여운 외모보다는 한껏 성숙해 훈훈해져 가는 외모를 엿볼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참 훈훈하게 잘 자랐다", "초등학생인데 끌린다", "이대로만 자라다오 제발" 등 반응을 보였다.
▶ FC서울, 5년째 끊지 못한 '부산 원정 징크스'
'징크스는 끝나지 않았다'
FC서울이 5년째 부산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지독한 악연이 이어졌다.
10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의 경기는 고요한의 선제골로 서울이 앞서 나갔지만 후반 막판 양동현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1로 종료됐다.
'부산 원정 무승'이라는 암울한 역사의 시작은 2006년 10월 29일 시작됐다. 당시 서울은 김은중(現 제주)의 PK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후반 24분 부산의 뽀뽀에게 다시 PK골을 허용해 1-1로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단순한 경기였지만 이 징크스가 5년 가까이 이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2007년에는 2번 만나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오히려 2008년에는 부산 원정에서 2전 전패를 당했다.
징크스의 절정은 2009년이었다. 7월 4일 또다시 부산으로 내려간 서울은 전반전에 일찌감치 2-1로 앞서놓고 탄탄한 수비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강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질긴 악연을 이어갈 수 밖에 없었다.
서울이 K리그 챔피언에 오른 2010년에도 부산은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 K리그 9라운드에서는 0-3 완패를 당했고 FA컵 16강전에서는 12년 만의 우승을 다짐하며 맞붙었지만 1-2 패배를 당했다. 그나마 이후 10월에 열린 홈 경기에서 3-1로 복수해준 것이 전부다.
결국, 2011년 처음으로 열린 부산 원정 경기에서도 이 징크스는 깨지 못했다.
황보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역사는 새로 쓰는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지만 경기 후 "징크스를 꼭 깨고 싶었다"며 부산 원정 무승을 끊지 못한 짙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어찌 보면 이런 징크스는 단순한 기록을 새롭게 해석한 것뿐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만들고 징크스를 깨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치열한 경쟁은 분명 K리그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하리수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에서는 3년 간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하리수의 근황과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집에 불이 난 적이 있어서 남은 사진이 많이 않았지만 남은 것들 중 공개된 사진 속 하리수는 남자일 적부터 예쁜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포즈도 여성스러웠다고 전했다.
그의 동창들 역시 "여성이었으면 차라리 나을 정도로 여성스러웠기 때문에 수술을 하고 나서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항상 앞주머니에 손을 넣고 종종걸음으로 걸어다니던게 생각난다"며 학창 시절 하리수의 모습을 회상했다.
한편, 하리수는 그동안 후배 트랜스젠더들이 설 수 있는 극장을 마련해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 SBS 스페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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