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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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개그맨 시절 왕따 피해 고백…"힘들게 한 건 일부"

기사입력 2022.07.23 16:3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자가 개그맨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전했다.

미자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시간 담아뒀던 아픔. 누구에게도 나누지 못했던 일들을 이제야 이야기 하네요. 디엠(다이렉트 메시지)도 많이 받았고 모든 분들께 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잘 읽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미자는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개그맨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미자는 "그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됐다. 3년 정도는 아예 그 누구도 만난 적도 없고 연락한 적도 없고 거실에도 안 나갔었다. 극단적 시도를 여러 번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미자는 이에 대해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개그 선배, 동기들, 좋은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저를 힘들게 한 건 일부였고요... 상담 받을 땐 제가 당한 수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래 전 일로 상대가 어려움을 겪을까 싶어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선배나 동기들이 오해 받을까 싶어 말씀드립니다"라고 추측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미자는 "최고의 상담가 오은영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나래야... 가장 힘들 때 손 내밀어줘서 고마워. 평생 잊지 않을게"라며 오은영과 박나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자는 방송인 김태현과 지난 4월 결혼했다. 미자는 인스타그램과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유하며 누리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미자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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