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존 오셰이가 오는 일주일 동안 상대할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풀럼에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선두 자리를 확고하게 지킨 맨유는 이제 주중에 있을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과 주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4강전에 나선다.
지난달 마르세유와의 16강전에서 부상 이후 풀럼전에 선발로 나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오셰이는 일주일 간 펼쳐질 두 경기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오셰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한 주가 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첼시를 이긴다면 챔스 4강에 올라갈 수 있고, 웸블리에서 열릴 맨체스터 시티전은 꿈의 매치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른 복귀 후에 부상이 재발할까봐 걱정되기도 했지만 풀럼전을 통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번 중요한 경기에 내가 선택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존 오셰이 ⓒ 맨유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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