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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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딸 박은빈에 "나를 원망했니?" 오열 (우영우)[종합]

기사입력 2022.07.22 1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우영우' 박은빈과 진경이 모녀관계임을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태수미(진경)의 관계를 8회만에 서로가 알게되며 스토리에 큰 진전이 있었다. 

이날 에피소드는 권민우(주종혁)가 쓴 '우영우 취업비리' 글로 인해 한바다 회사 사람들은 모두 우영우를 보며 속닥거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지켜보던 최수연(하윤경)은 참다못해 모두가 들으라는 듯 큰 소리로 영우를 감싸줬다.



최수연은 "서울대 로스쿨에서 성적 좋은 애들은 다 대형로펌 인턴 가서 졸업 전에 입사확정 받는다"며 "너만 학교에서 1등하던 너만. 아무데도 못갔어"라며 영우가 취업을 못하는 것이 오히려 불공평한 것이라고 소리쳤다.

한편, 재판부에 현장검증을 요청한 로펌 한바다에 판사와 로펌 태산 사람들이 모두 소덕동에 모였다. 하지만 소덕동 사람들은 이미 '보증금 인상에 대한 동의서'로 인해 분열이 된 상태. 판사는 "이장을 비롯한 주민대책위원회의 대표성이 의심된다"며 양쪽 로펌에 주민 동의서를 받아올 것을 요구한다. 

이에 한바다는 동의서를 받으러 뛰어다니지만 이미 아르바이트 사람들을 풀어 마을을 뒤덮은 태산에 좌절했다. 하지만 이내 "부녀회 소집하겠다"는 이장 측의 말에 부녀회를 소환해 정명석(강기영)이 노래를 부르며 다수의 동의서를 얻는 데 성공했다.

그 와중, 우영우는 자신의 가방이 소덕동 마을 한가운데 있는 큰 나무 밑에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나무로 찾아갔다. 그 후 아래 자신의 가방을 들고 있던 태수미를 만난다. 

태수미는 "우영우 변호사 아이디어가 신선해서 기억하고 있었다"며 "태산으로 올래요?"라고 이직 제안을 했다. 영우는 태수미에게 명함을 받고 태수미와 함께 바람을 쐬며 시간을 보냈다.



이직제안을 받은 영우는 집에서 짐을 싸고 다시 나가는 길에 우광호(전배수)를 마주치고 "독립할겁니다. 태산으로 이직할 겁니다"라고 통보했다. 이에 우광호는 "태수미가 엄마야"라며 "태수미가 영우 낳은 사람이야"라고 태수미가 영우의 친엄마임을 알렸다.

이에 영우는 충격으로 계단에서 굴러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깨어난 영우는 "엄마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광호는 태수미와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들려줬고, 우광호는 태수미에 "아이만 낳자"며 아이를 낳아주기만 하면 아이와 사라지겠다고 약속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영우는 출생의 비밀을 듣는 와중에도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다. 바로 큰 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받는 것이었다. 우영우는 이준호(강태오)와 함께 천연기념물 신청 당시 연관된 인물들을 만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판사가 '재개발 될 지역의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는 의심 정황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에 한바다는 '재판부 기피신청'을 해 재판을 뒤로 미룬다.

재판이 미뤄진 후, 우영우는 태수미를 따로 만난다. 영우는 태수미에 "저는 우광호씨의 딸입니다. 저를 알아보지 못하시겠습니까"라며 자신이 태수미가 낳은 아이임을 밝혔다. 이야기를 들은 태수미는 즉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영우를 빤히 쳐다본다. 

"저는 한바다에서 일하며 아버지의 곁에 남겠습니다"라고 하는 영우에 태수미는 "저기, 나를 원망했니?"라며 힘겹게 물었다. 이에 영우는 눈시울이 붉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나무 밑에서 함께 바람 쐴 때 좋았다"며 "언젠가 한번은 만나보고 싶었어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자리를 떠났다.

혼자 남은 태수미는 오열하며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러 영우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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