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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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X정동원→설운도, '국가부' 요원들과 특별 컬래버 무대 [종합]

기사입력 2022.07.22 01: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희재, 정동원, 설운도가 국가부 요원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장르 대격돌 특집을 맞아 김희재와 정동원이 양팀의 특급 용병으로 출연했다.

김희재와 정동원은 항상 같은 팀이라 성사되지 못했던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희재와 정동원의 대결에 붐은 "이것만큼은 내가 조금 더 앞선다 싶은 게 있냐"고 물었다. 정동원은 "앞으로 클 키는 내가 더 크지 않을까"라고 대답했고, 김희재는 "댄스"라고 대답했다.

정동원의 팬으로부터 사연이 도착했다. 정동원을 좋아하는 사연의 주인공과 이솔로몬을 좋아하는 어머니가 함께 방청을 왔다. 정동원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을 선곡해 명불허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또한 김희재 앞으로 도착한 사연이 국가부 요원들은 물론 관객들을 울렸다.

사연의 주인공이 "급성 혈액암에 걸렸던 아들이 수술을 열흘 앞두고 급성 패혈증으로 내 곁을 떠났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TV에서 김희재를 보게 됐다. 아들과 많이 닮았다"고 사연을 전한 것.

사연을 들은 김희재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김희재는 아들을 대신해 어머니를 포옹하며 "힘들어 하지 마세요"라고 위로했다.

김희재는 "제가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 불러 드리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저 보며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임영웅 버전의 '비나리'를 부르며 사연의 주인공을 위로했다.



'노래하는 창근이' 코너에는 트로트의 아버지 설운도가 출연했다. 설운도는 "트로트를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국가부까지 나오게 됐다"며 감사 인사했다.

설운도는 박장현과 함께 진한 트로트 무대를 준비했다. 설운도와 박장현은 '다시 한번만'을 열창했다. 김희재는 "전주부터 엄청 진하다"고 감탄했다.

김희석, 손진욱, 조연호는 설운도 출연을 기념해 '추억 속으로'를 부르며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설운도는 박창근에 대해 "모든 장르를 소화시키는 실력 있는 후배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을 안 하고 왔다"고 말했다.

박창근은 "선배님이 쓰신 곡들은 굉장히 와닿는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곡을 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설운도는 "굳이 원한다면 곡을 줄 마음이 있다. 미소년처럼 순수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설운도와 박창근은 '내사랑 내곁에'를 함께 부르며 레전드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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