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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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15층 높이' 번지점프 당첨…"계약서 다시 써"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2.07.21 2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홍김동전' 장우영이 첫 미션에 당첨, 번지점프를 뛰었다.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첫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첫 미션을 위해 번지점프장에 도착했다. 김숙은 "나 못 뛴다. 난 진짜 하차할 거다. 놀이기구도 못 탄다"라며 분노했다.

의리게임 확인 결과 멤버 전원이 '안 뛴다'를 선택했고 전원 번지점프가 확정됐다. 김숙은 "나 혼자 뛸 뻔했네"라며 웃었고 조세호는 "엉망진창이다"라고 화를 냈다.

반면 운명 뒤집기권이 있는 홍진경은 "1열에서 구경하겠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 PD는 번지점프 구제 미션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아찔한 높이에서 의지를 다졌다.

첫 번째 게임은 조세호 언행불일치 게임이었다. 지난 만남에서 6번 만에 성공했던 멤버들은 한 번에 성공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선보였다.



김숙은 자신을 뽑아준 장우영, 홍진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김숙은 홍진경에게 "전 재산 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미션은 던진 동전의 결과를 맞히면 전원이 구제되는 내용이었다. 홍진경, 주우재는 열외됐고 장우영과 조세호는 번지점프에 당첨됐다.

이에 두 사람은 한 명에게 몰아주자며 또 다시 동전을 던졌다. 결과는 장우영의 패배. 장우영은 소리를 지르며 절망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1층으로 내려갔다.

데뷔 15년 만에 번지점프를 하게 된 장우영은 "연예계 번지점프 잘 피해왔는데"라며 아파트 15층 높이의 상공으로 향했다.

장우영은 "어지럽다", "미칠 것 같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장비를 착용한 장우영은 아래를 바라보며 땀을 흘렸다.

번지점프대 위에 선 장우영은 2차 시도 만에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내려온 장우영은 "이거 아닌 것 같다. 계약서 다시 써"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한 명이 뛰니까 동료애가 확 온다"라며 감탄했다.

김숙은 "앞으로 힘든 거 하지 마라"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너 1회 때 다 했다"라며 장우영을 응원했다.

이에 장우영은 "우리 '홍김동전' 잘해봐요"라며 기절한 시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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