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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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개그 원천'은 아버지

기사입력 2011.04.11 11:32 / 기사수정 2011.04.11 11:32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쌍둥이 개그맨으로 알려진 이상호, 이상민(29) 형제가 개그 원천을 아버지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와 아버지 이운우씨, 어머니 장민이씨가 출연했다.

사회자 황수경과 오언종이 개그맨의 끼는 누굴 닮은 것이냐는 질문에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아버지의 끼를 닮았고, 아버지는 지금도 동네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친구분이 너희는 아버지 보다 덜 웃기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 말을 잘 생각해보니 쌍둥이라 아버지의 끼를 반으로 나눠 가진 것 같다. 그래서 둘이 있어야 더 웃기다"고 전했다.

촬영 내내 이상호, 이상민의 아버지는 개그맨 아버지 다운 '끼'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6세인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무대 장악력으로 춤, 성대모사 등의 장기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이상호, 이상민 가족 ⓒ KBS 여유만만 캡처]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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