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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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밴드 이대로 탈락?…반전의 연속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기사입력 2022.07.21 09:3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세계적인 밴드를 탄생시킬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는 본전 진출 18팀의 불꽃 튀는 1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는 ‘Express Yourself’로 3분 동안 자신의 밴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팀 리더의 픽을 받아야 2라운드에 진출하는 룰이었다. 18팀은 각자의 무대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서로를 평가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준 팀을 공개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파츠(PATZ)가 장식했다. 본선 18팀의 첫 주자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긴장하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로 지켜보는 다른 팀들을 긴장시켰다. 그 덕분에 파츠는 페퍼톤스와 적재의 픽을 받았다.

두 번째 주자로는 터치드가 호명됐다. 터치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연 자체를 즐기며 모두가 만족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연주자들의 실력은 물론 보컬 윤민의 남다른 표현력으로 팀 리더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고, 고영배&권은비, 윤성현&김재환 2팀에게 픽을 받아 역으로 터치드가 윤성현&김재환을 팀 리더로 선택했다. 



세 번째 무대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연소 밴드 행로난이 올랐다. 행로난은 참가자와 팀리더 모두를 무장해제 시켰다.

교복 차림의 행로난을 본 첫 대면에서 누구도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았으나 ‘기준이 사라지는 무대’, ‘심장을 녹인 귀여움’, ‘행로난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최초로 팀 리더의 3픽을 받는 반전의 결과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 행로난은 페퍼톤스&적재를 팀 리더로 선택했다.

위너 출신의 남태현이 속한 사우스클럽은 네 번째로 무대에 섰다. 남태현은 “남태현이 하는 밴드가 아닌 멤버들이 부각되고, 밴드를 넘어 밴드로서 색깔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쇼맨십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우스클럽은 출연자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쇼맨십, 진정성이 가득한 무대를 보였음에도 팀 리더 누구도 사우스클럽을 선택하지 않는 이변을 낳았다. 과연 사우스클럽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어서 W24가 바통을 넘겨받았다. 베이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고영배&권은비의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유다빈밴드의 ‘LETTER’ 무대가 이어졌다. 감성을 파고드는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 멤버들 간의 호흡이 돋보여 행로난으로부터 최고점 100점을, SURL로부터 최저점 65점을 받았다. 유다빈밴드는 고영배&권은비 리더의 선택을 받아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설(SURL)은 미발표곡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참가팀들에게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설이었기에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사진=Mnet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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