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 도경완이 아나운서 시절에 겪었던 라디오 뉴스의 4분 58초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해 관심을 높인다.
21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 TRA Media, 스포츠서울 엔터TV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이하 ‘도장깨기’) 9회에서는 도장부부 장윤정-도경완과 수제자 박군이 충남 보령에서 숨은 노래 고수들을 만난다.
그런 가운데 도경완이 아나운서 시절의 고충을 밝혔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지원자는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노래만 부르면 기침이 난다며 생각지 못한 고민을 내비쳤다.
이에 장윤정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고민이다. 긴장을 하면 몸에 생기는 스트레스 반응인 것 같다”며 지원자의 신체 반응에 대한 원인 찾기에 열을 올렸다는 전언. 이에 장윤정이 지원자의 고민을 해소시켜줄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 과정에서 도경완은 지원자의 고민에 깊은 공감을 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라디오 뉴스는 정시에 시작해서 정확히 4분 58초 하고 끝내야 한다. 처음에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그런지 라디오 뉴스 시작 20초 전부터 멀쩡하던 목이 너무 간지럽더라”며 지원자와 비슷한 경험을 고백했다는 후문. 이를 들은 지원자는 “제가 그래요”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해져 도경완의 프로 공감러 면모에 관심이 고조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도경완은 지원자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방청객 모드에 돌입하는가 하면,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도책바가지 면모로 장윤정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이에 ‘도장깨기’ 분위기를 쥐락펴락할 도경완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도장깨기’ 9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LG헬로비전 채널25번에서 방송되며 SmileTV Plus(스마일티브이플러스)와 스포츠서울 엔터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LG헬로비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