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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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 바닥 쉽진 않아" 고백→울프컷 변신 후 "김병지라 놀림 받아" [종합]

기사입력 2022.07.17 18: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엄정화가 이효리 사진전 현장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 채널에는 '서울체크인 비하인드 방출! #이효리 #정재형 #화사 #윤혜진 #홍현희부부 그리고 멋진분들 다수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를 데리고 이효리의 사진전을 찾았다. 엄정화는 이날 요니P와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다. 엄정화는 요니P를 보며 "예뻐졌다"고 했고, 요니P는 "축구하느라 살이 빠졌다. 언니만 하려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정재형과도 인사하며 패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재형의 바지를 보고 "비옷 아니냐"고 놀리자 정재형은 토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혜진과 화사, 그리고 이효리의 제주 친구들까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등장한 이효리는 가운데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쳐도 이런 데를 다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엄정화는 이효리의 사진전 내부를 담기도 했다. 이효리의 과거 20대 시절부터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하던 때의 모습들이 시선을 끌었다. 

이효리는 핑클 시절 사진을 보며 "얼굴이 완전 다르지. 스무살 때 '루비' 할 때"라며 "난 이때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의 원성을 샀다.

이효리는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효리는 "나 오늘 김병지라고 놀림 많이 받았다. 물론 선수님한테는 잘 어울리지만"이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루프탑 파티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효리는 "이 바닥이 쉽진 않잖나"라고 말했다. "넌 항상 최고였잖아"라는 외침에 이효리는 "그런 시선, 압박 그 속에서 외로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내 그는 "하지만 그 외로움을 채워준 건 옆에 있는 친구들, 동료들이었다"고 마무리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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