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돌아가신 아버지와 故 김형은을 추모했다.
16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아빠한테 가면 형은이도 보고 오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원효는 같은 납골당에 안치된 아버지와 故 김형은의 유골함 앞에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참 궁금하네. 하늘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둘이 어찌 지낼지. 아빠 사실 나도 형은이 한 번도 못 봤어"라며 "그래도 며느리 친구니 잘해줘요 #아버지 보고 싶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김형은은 SBS 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2003년 데뷔해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웃찾사-미녀삼총사’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6년 이들이 탄 차량이 고속도로 빙판길에 미끌어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인해 김형은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2011년 코미디언 심진화와 결혼했다.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