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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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곽시양, 아기동자→대장내시경까지 "파격 코믹연기"

기사입력 2022.07.13 12:05 / 기사수정 2022.07.13 12:0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미남당' 곽시양이 매회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열연하고 있다. 

곽시양은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에 카페 미남당의 바리스타이자, 박수무당으로 위장한 서인국(남한준 역)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 공수철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곽시양은 데뷔 후 첫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흥신소를 운영하던 과거 에피소드 씬에서의 곽시양은 덥수룩한 수염과 낡은 생활한복으로 '자연인'을 떠오르게 분장하는가 하면, 경찰청 부장 정청기(권혁)에게 얼굴을 들키지 않기 위해 짐승탈을 뒤집어쓰고 악귀인 척 상대들을 쓰러뜨리는 독특한 액션 신을 완성했다. 

곽시양은 187cm의 큰 키에 두꺼운 패딩을 입어 더욱 건장해진 체구로 한없이 순박한 하이톤 콧소리를 내뱉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곽시양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서인국 어머니의 미남당 방문에 서인국을 대신해 '동자신'이 내린 박수무당으로 변했다.

색동 저고리를 입고 사과머리를 한 채 연지곤지를 찍은 곽시양의 모습은 파격적인 변신이었다.

애기동자에 빙의한 곽시양은 사탕을 한가득 물고 간드러진 목소리로 "그런 나쁜 아줌마는 때찌 때찌 해야 돼"라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병실에 누워있는 최영섭을 빼돌리고 대신 입원한 척 하려했지만 실수로 대장 내시경 대기자의 병상에 누워 엉덩이를 내리게 되며 바람 잘 날 없는 작전기를 표현하기도 했다.

곽시양의 다채로운 변장과 코믹 연기에 '미남당'의 또 하나의 재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남당'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미남당'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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