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세정이 '오늘의 웹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김세정이 웹툰 편집자로 분한다.
김세정은 유도 금메달리스트란 꿈을 접고, 웹툰 편집자란 두 번째 꿈을 향해 정진하는 네온 편집부 신입사원 온마음 역을 맡았다.
"원래 '꿈'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고 운을 뗀 김세정은 “꿈을 향해 열정과 긍정 에너지로 달려가는 부분은 거의 일치한다"라는 말로 캐릭터를 향한 동질감을 표한 김세정은 "이뤄낸 꿈은 빛이 난다. 그걸 지켜내는 것도, 이루지 못한 것도, 모두 소중한 꿈이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은 꿈에 대한 밝은 면뿐 아니라, 어둡고 화려하지 않은 모든 현실적 과정을 담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이와 김세정의 시선으로 이런 이야기를 다루면 흥미로울 것 같았다"라는 말로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김세정은 온마음을 '천방지축'과 '어리둥절'이라는 재미진 키워드로 소개했다.
온마음은 평생 해온 유도란 꿈을 접고 피 터지는 경쟁률을 뚫고 네온 웹툰 편집부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기까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등 '천방지축'의 과정을 거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계속 '어리둥절'하게 자라고 있는 귀여운 성장형 캐릭터다.
김세정은 파릇파릇 이미지가 드러나는 똑단발 헤어로 캐릭터에 찰떡처럼 녹아들었다. 김세정은 "덕분에 단발 관리가 얼마나 힘든지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다"라는 말로 리얼한 후기를 전했다.
이어 "실제 유도 선수에게 자문을 구했고, 웹툰 편집자를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는 말로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웹툰을 즐겨봤다. 최근 웹툰 원작의 작품이 많아지다 보니, '내가 주인공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기도 했다"라고 말한 김세정은 '오늘의 웹툰' 촬영을 진행하면서 조금은 다른 면을 보게 됐다고 한다.
"하나의 웹툰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젠 스토리 이면에서 매주 마감을 지키기 위한 작가와 편집자들의 노고도 눈에 들어오더라. 리얼한 웹툰 업계의 세계, 그 안에서 꿈을 향해가는 마음이의 성장사를 함께 지켜봐 달라"라는 당부를 전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한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웹툰의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SBS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스튜디오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