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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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김남길 "감독에 출연 읍소"…이병헌 "현장에서 장난만 치고" 농담 (출장스페셜)

기사입력 2022.07.10 23:30 / 기사수정 2022.07.11 00: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남길이 '비상선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출장 스페셜-'비상선언''에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한재림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PD는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화려한 배우진을 한데 모은 한재림 감독을 바라보며 "어떻게 이렇게 배우들을 모으시게 된 것이냐. 노하우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재림 감독은 "읍소와 기도"라며 "사정을 하고 뭔가 이렇게 부탁을 하는 느낌으로 한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어 나영석PD는 "그럼 김남길 배우에게도 읍소와 기도를 한 것이냐"고 물었고, 김남길은 "아니다. 저는 아니고, 여기 형들도 계시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전)도연이 누나도 있지만, 그 분들에게는 읍소와 기도를 한 것이 맞고, 반대로 저는 제가 숟가락 하나 얹어보겠다고 제가 읍소와 기도를 했다"며 웃었다.



김남길은 "감독님이 콘티 작업, 시나리오 수정 작업을 하고 계실 때 사무실에 있다가 슥 내려왔는데, '비상선언'을 준비하신다고 해서 이게 뭐냐고, 그럼 저도 작은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그렇게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병헌은 "그렇게 자기가 감독님한테 하고 싶다 그래서 그 작품을 하게 됐으면 진짜 열심히 해야 되는데, 촬영장에서 계속 장난만 치고 농담만 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비상선언'은 8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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