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세정이 신입사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작품의 중심이 되는 네온 웹툰 편집부에 발을 디딘 신입사원 온마음(김세정 분)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그녀에게 이곳은 마치 웹툰처럼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뤄질 것만 같은 환상의 세계다.
영상의 시작은 ‘둘리’, ‘공포의 외인구단’, ‘열네살 영심이’, ‘아르미안의 네 딸들’, ‘궁’ 등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로 시작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꿈이었던 마음에게 이런 만화는 운동으로 지치고 힘들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그렇게 자신을 위로해줬던 만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일부가 되고 싶다는 두 번째 꿈을 꾸게 된 마음은 네온 웹툰 편집부에 입사한다.
눈이 번쩍 뜨이고, 얼굴엔 환희와 설렘이 가득한 걸 보면, 마음에게 회사는 마치 웹툰 안으로 빨려 들어가 캐릭터들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듯한 환상적인 공간, 온마음이 웹툰에 얼마나 진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다.
눈으로 보고 있는 장면이 실제인지 웹툰의 한 장면인지 뒤섞인 판타지적 영상은 어릴 적 상상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던 만화, 그 꿈의 세계가 펼쳐진 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된 새내기 편집자 마음의 두근대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경쾌한 사운드의 배경 음악은 심장 박동수를 높이며 그 설렘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이번 1차 티저 영상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웹툰 업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의 정체성을 담았다. 주인공 온마음에게 그랬던 것처럼, 웹툰은 우리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고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콘텐츠다. 오는 7월 29일, 시청자 여러분을 이러한 웹툰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오늘의 웹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