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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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부고' 고백…위너, '소통 부족' 문제 극복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2.07.05 15:50 / 기사수정 2022.07.05 15:3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금쪽상담소' 출연 후기를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위너(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  4집 미니 앨범 '홀리데이(HOLID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위너는 지난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완전체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당시 위너는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통해 서로에 대해 조금 깊이 알게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금쪽상담소'를 통해 저마다 안고 있는 상처를 끄집어냈다. 리더 강승윤은 멤버들끼리 서로 마음을 털어놓지 않는 부분을 걱정했고, 이승훈은 소통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김진우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다가 숨겼던 부고를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송민호는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앓는다고 고백했다. 

이처럼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됐다는 위너는 "'금쪽상담소' 출연 자체를 두고 심사숙고하지는 않았다. 위너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그저 멤버들 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지금과 같은 관계로 지내는 게 잘 지내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멤버들 모두 입을 모두 출연하고 싶다고 얘기했고,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금쪽상담소' 출연 후 멤버들은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강승윤은 "원래 송민호가 먼저 전화를 하는 편이 아니다. 최근에 갑자기 송민호가 먼저 전화해서 일상 이야기를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금쪽상담소'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이어 "원래 멤버들끼리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금쪽상담소' 출연 이후 멤버들끼리 시시콜콜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출연을 잘 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위너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감성이 가득 담겼다. 

또 '아이 러브 유'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디스코풍 댄스와 포인트 안무 등이 돋보인다. 여기에 멤버 강승윤, 송민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위너 4집 미니 앨범 '홀리데이'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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