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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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수위?" 송민호 러브신♥ 부끄러워…위너 '아이 러브 유' (쥬크박스)[종합]

기사입력 2022.07.05 18:30 / 기사수정 2022.07.05 17:1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여름의 기분 좋은 청량함을 담은 신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컴백했다. 

위너 4집 미니 앨범 '홀리데이(HOLIDAY)'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0년 발매된 3집 정규 앨범 '리멤버(Remember)' 이후 817일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는 흔하고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위너만의 밝고 에너제틱한 감성으로 담아 흥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한편의 '위너 쇼'를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장면 전환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기타, 마라카스, 드럼 등의 밴드 콘셉트부터 촬영장 분위기를 담아내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가득 담았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흥 넘치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파워풀한 칼군무가 아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는 위너의 유쾌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강승윤은 이날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9년차가 됐다고 해서 무게감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지 않았다. 조금 더 가볍고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나오는 게 더 멋있고 쿨하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별히 이승훈은 이번 뮤직비디오 속 송민호와 뜻밖의 러브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기도. 이승훈은 뮤직비디오 시사 전 "송민호와 러브신이 나온다. 수위가 높은 장면이다. 유의해서 봐달라"고 귀띔했다. 송민호는 이에 고개를 숙였고, 이승훈은 "부끄러워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 시사 후 강승윤은 "19금 장면 촬영 후기 들려달라"고 요청했고, 이승훈은 당황한 듯 "19금이라고 한 적 없다. 전체관람가다"고 강조해 또 한 번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민호 역시 "기자님들 앞에서 정신차려라"고 호통쳐 멤버들 간의 케미를 엿보였다. 

멤버들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이 너무나도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동시에 편집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송민호는 "근육옷을 입고 어린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다가 현타가 오는 연기를 했다. 잘려서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강승윤은 "굉장히 재밌는 장면들이 많은데 곡이 짧다 보니까 모두 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승훈은 또 "실제 이너를 입지 않고 복근을 노출하는 장면이 1초 정도 나왔다. 감독님이 멋있다며 길게 넣자는 걸 제가 충분하다고 말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복근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한층 가볍고 유쾌한 매력으로 돌아온 위너. 지난 공백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만큼 풍성한 음악으로 돌아온 위너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사진=위너 '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 YG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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