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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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과학고 출신' 알베르토, 상위 0.3% 영재아들 교육법 (물 건너온 아빠들)

기사입력 2022.07.04 11:38 / 기사수정 2022.07.04 11:3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 과학고 출신' 답게 똑똑하고 자상한 아빠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물건너 온 아빠들' 알베르토는 '칭찬을 잘하는 아빠'인 동시에 이탈리아 어린이 과학 교재를 구입해 '홈 실험실'을 차려주는 똑똑한 아빠였다. 

알베르토는 이날 홈 실험실을 차려놓고 자녀인 아들 레오(7)와 딸 아라(3)와 함께 즐거운 실험 시간을 가졌다. 이론보다 실습·실험을 통해 모든 감각을 일깨우는 교육법이었다. 

"잘 준비해서 놀아주면 시간도 빨리가고 아이들도 재밌어한다"는 알베르토의 말에 출연진은 "아이디어가 진짜 좋다"고 놀라기도 했다.

최대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는 알베르토 몬디는 '스스로 직접 해보는 것을 권장'하는 교육 방침을 드러내기도 했다. 덧붙여 "아라는 장난감보다 주방용품에 관심이 많다”며 아이가 다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흥미를 유발하며 놀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적극적인 아빠표 육아 방법도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로부터 상위 0.3%의 영재로 인정받은 아들 레오를 둔 알베르토는 레오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싶어하자 '심심함'을 강조했다.

덧붙여 "세상에 볼만한 게 많다. 그런데 휴대전화를 보게 되면 휴대전화만 본다.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심심하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심심할 때 ‘뭐하지?’ 고민하게 되면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찾는다. 그래서 심심한 것은 중요하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격한 반대를 표했다.

글로벌하고 다양한 육아법과 출연진들의 국경을 뛰어넘는 티키타카는 MBC '물건너 온 아빠들' 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볼 수 있다.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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