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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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 콴무진 팀 위해 데뷔곡 변경 "전남친 소환 송"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3 06:50 / 기사수정 2022.07.02 2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조영수가 가수 나비, 권진아, 쏠, 코미디언 엄지윤을 위해 작업한 새로운 곡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콴무진 팀(나비, 권진아, 쏠, 엄지윤)이 데뷔곡 '보고 싶었어'를 녹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영수 작곡가는 정준하와 하하에게 "처음에 멤버가 뽑혔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그들이 하기에 조금 더 음악이 트렌디하면 어떨까' 싶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다시 써도 되는지 여쭤보고 싶다"라며 밝혔다.

하하는 "감동이다. 조합을 보고 그들이 더 통통 튈 수 있게"라며 깜짝 놀랐고, 조영수 작곡가는 "2년 전에 '사랑의 재개발' 할 때 느린 느낌의 '사랑의 재개발'을 드렸다. 마감 전날 뭔가 불안했다. 새벽에 작업실 가서 고속도로에서 듣던 그 사운드를 되새김하면서 쓴 게 지금의 '사랑의 재개발'이다"라며 털어놨다.



조영수 작곡가는"조금 더 에너지 넘치고 보여주는 느낌. 아무래도 멤버 목소리가 정해지고 상상하면서 쓰면 더 (맞춰서) 나올 건 확실하니까. '사랑이야'는 킵을 해놓고 더 좋은 곡이 나올 수 있으면 시도를 해보고 싶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조영수 작곡가는 새로운 데뷔곡 '보고 싶었어'를 만들었고, 나비, 권진아, 쏠, 엄지윤은 녹음을 진행하기 위해 조영수의 작업실에 모였다.

조영수 작곡가와 공동 작업한 한길 작곡가가 등장했고, 조영수 작곡가는 '보고 싶었어'에 대해 "원래는 '사랑이야'로 곡을 좋아해서 모인 분들인데 이 목소리를 못 받쳐준다고 생각했다. 뭔가 그리운 사람을 만났을 때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야. 보고 싶었어'이지 않냐"라며 설명했다.

나비는 "이거 듣고 냉장고 열었다. 소주 깠다"라며 감탄했고, 권진아는 "일단 멜로디가 캐치해서 두 번 듣고 바로 따라 불렀다. 그렇게 써야 건물을 살 수 있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엄지윤은 "제 꿈이 하나 있다. 콘서트 같은 걸 하면 (관객들한테) 마이크 줬는데 떼창해서 우는 거"라며 고백했다.



특히 나비는 "음악 방송 나가면 우리 멤버들 디엠 많이 올 거다. 전 남친들한테"라며 덧붙였고, 조영수 작곡가는 "전략이 그거였다. 전 남친, 전 여친 소환 송으로 해서"라며 공감했다.

이어 '보고 싶었어' 녹음이 진행됐고, 멤버들은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기대를 높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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